中 창신테크, 상하이거래소 커촹반 상장...역대 최대 규모 IPO
2026-07-30 20:40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자료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30일]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D램) 제조 기업 창신(長鑫)테크(CXMT)가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정식 상장됐다. 이는 자본 시장의 하드 테크 지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의 신·구 동력 전환 흐름을 심층적으로 반영한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상하이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이번 창신테크의 공모가는 1주당 8.66위안(약 1천870원), 발행 후 총 주식 수는 668억8천100만 주(초과배정옵션 행사 전 기준)다. 시가총액은 5천791억8천만 위안(125조1천28억원)에 달한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는 초과배정옵션, 즉 '그린슈'를 행사할 경우 창신테크의 총 조달 자금 규모가 666억700만 위안(14조3천871억원)에 달해 지난 2020년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532억3천만 위안(11조4천976억원)을 넘어 커촹반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창신테크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이자 기술이 가장 앞선 D램 연구개발·설계·제조 일체화 기업으로, 생산 능력 기준 중국 1위, 세계 4위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천100억~1천200억 위안(약 23조7천600억~25조9천200억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500억~570억 위안(약 10조8천000억~12조3천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