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보물창고”...中 우펑현, “나무+약재+양봉”로 산림자원 가치 높인다
2026-08-12 12:4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부식토에서 자란 천마. (사진/신화통신)
현장 조사와 다각적인 연구를 거친 우펑은 산업의 질적 발전을 추진했다. 특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전문가팀을 꾸리는 한편 중약재 우량종 재배 기지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농가들이 합법적인 임지 범위 내에서 중약재를 재배하고 중국 토종꿀벌을 양봉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복제·보급이 가능한 '나무+약재+양봉' 임하경제 모델이 현지에 뿌리내리게 됐다.
쌍 소장에 따르면 나무 아래에서 재배하는 중약재는 토양의 품질을 개선하고 나무의 생장에도 일조하는 데다 개화기에는 꿀벌에게 양질의 밀원을 제공한다. 동시에 숲속의 습윤하고 안정적인 소기후는 공기 습도를 높여 중약재의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이로써 재배와 양봉이 상호 보완하며 공생하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우펑현 산림에서 자라난 중약재. (사진/신화통신)
현재 우펑의 '나무+약재+양봉' 입체식 재배·양봉 면적은 약 2천667㏊를 넘어섰다. 나무 아래에서 재배하는 중약재 면적은 약 1천333㏊에 달하며 중국 토종꿀벌 양봉군 10만 군을 키운 결과 연간 8천만 위안(약 167억2천만원) 이상의 생산액을 올렸다.
우펑현의 '나무+약재+양봉' 모델은 올해 전국 임하경제 발전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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