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참가 업체 약 50%가 중국 기업...中 가전, AI·현지화 전략으로 유럽 시장 공략
2026-09-08 16:38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주이미테크(追覓科技·Dreame) 전시구역은 '로봇 실험장'을 방불케했다. 기계 팔 제초기는 정원에서 가장자리를 식별하고 외골격 로봇은 인체 동작에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조정한다. 임바디드 AI 로봇이 물품을 분류하는 동안 가사 서비스 로봇은 의류 식별, 스마트 분류, 맞춤형 세탁, 세탁 후 수납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 시나리오의 모든 과정을 완수한다.
IFA에 처음 참가하며 휴대전화, 가전, 로봇, 자동차를 선보인 샤오미는 오는 2027년 독일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미 독일 딜러 업체와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IFA 2026'을 방문한 관람객이 샤오미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품이 단일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 시나리오 간의 연동으로 발전하면서 중국 기업이 유럽 시장 경쟁에 참여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이제 중국 기업은 규모화 제조, 공급사슬 효율, 제품의 가성비에 의존해 유럽에 진출했던 과거와 달리 유럽 소비자의 실제 생활에 파고들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 소비자는 갈수록 에너지 효율, 편리성, 개성화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은 제조 우위와 빠른 세대교체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