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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은행, 채권 투자 확대...수익원 다변화 공간 넓힌다

  융자 구조의 변화는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신구 전환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금융 공급 측 구조개혁이 계속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100조 위안(2경원)을 넘어섰다.

  여러 은행에서도 지방정부와 기업이 인프라 건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보고서'는 은행의 채권 투자가 대출 공급과 마찬가지로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방식이자 통화를 창출하는 주요 경로라고 분석했다.

  업계와 기관 차원에서도 은행의 채권 투자 확대는 수동적인 대응이자 적극적인 전환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유효 신용 대출 수요 부족, 순이자마진 압박이 지속되면서 은행은 수동적으로 채권 비중을 늘리고 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통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41%로 1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쩡강(曾剛) 톈푸리옌(天府立言)금융연구원 원장은 기존 예대 업무 성장이 둔화하고 순이자마진 압박이 계속되면서 채권이 안정적인 이자 수익에 힘입어 은행이 수익성과 유동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우선 선택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 채권 비중 확대는 자산 구조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현재 채권 투자는 상장 은행에서 대출 다음으로 큰 이자 수익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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