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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역사 “캔톤페어”, 제품 수출 넘어 글로벌 무역 생태계로...中 대외무역 고도화 조명

  [신화망 중국 광저우 10월 22일]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개막했다.

  70년간 140회,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었다. 제1회 당시 1만㎡에도 못 미쳤던 전시 면적은 오늘날 155만㎡로 확대됐고, 1천200여 명이었던 바이어 수도 약 34만 명의 역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캔톤페어는 글로벌 무역의 활력이 넘쳐흐르는 장이자 중국 제조업이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지난 15일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 마련된 스마트 건강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지역 특산품'에서 '스마트 제조'로...전시품 변화로 보는 산업의 도약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신질 생산력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능의 보편화, 체화지능의 발전, 스마트 의료의 혁신이 두드러지면서 '중국 스마트 제조'가 크게 주목받았다.

  캔톤페어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전시품 구성의 변화에서 중국 대외무역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엿볼 수 있다. 1960~70년대 농부산물 및 지역 특산품에서 1980~90년대 경공업·기계전자 제품을 거쳐 오늘날 체화지능, 스마트 의료에 이르기까지 전시품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는 AI, 녹색 에너지, 바이오의약 등 분야에서 신기술·신제품·신업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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