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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장 대신 앱으로 거래...中 청년 세대, 中 윈난 화훼 산업 디지털화 이끌어

  "전에는 좋은 값을 받기 위해 농민들이 새벽같이 싱싱한 꽃을 수확해 바로 시장으로 달려가야 했지만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로 주문을 확인하면 됩니다." 양핑의 말이다.

  주문이 몰리는 피크타임에는 화이바오를 통해 5초마다 거래가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에는 약 1만2천 개의 농가 및 합작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 농가의 연간 소득이 평균 2만~3만 위안(398만~597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5일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시 훙타(紅塔)구에서 화훼 농민이 포장된 생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또한 화이바오는 물·비료, 일조량, 온도, 습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꽃의 품질을 보장하는 디지털 농업 장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실시간 시장 분석과 이력 추적이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품질 확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화이바오는 외딴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윈난성 각지의 마을에서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하고 41개의 화훼 집화 거점을 운영해 재배자들과 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양핑은 "디지털화를 통해 외딴 지역의 꽃이 중국 전역의 구매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제는 현지 방문 없이도 구매자와 더우난의 공급자 간 매칭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화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화훼 소매판매 시장 규모는 2천490억 위안(49조5천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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