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택배업계 달라진다...드론·로봇·디지털 직원 등 AI 전환 “가속”
2026-11-03 10:53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택배업체들은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징둥(京東)닷컴의 자회사 징둥물류는 업그레이드된 대형언어모델(LLM) '슈퍼 브레인 3.0'을 의사결정 허브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주문량을 예측하고 전국 물류 처리 능력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회사는 AI가 추천한 배송 경로의 실제 채택률이 90.2%를 넘어섰고 밝혔다.
전문적인 현장 업무에서도 물류 로봇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징둥물류는 분류센터에 체화지능 로봇을 대규모로 도입했으며 이 로봇팔들의 택배 추적 정확도는 무려 99.9%에 달한다. 드론은 산악 지형과 하천 등 환경으로 인해 라스트 마일 배송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중국 서남부의 외딴 마을에도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AI는 공급사슬 관리 전반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순펑(順豊·SF) 익스프레스는 판매량 예측과 디지털 공급사슬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와 가까운 곳으로 미리 재고를 옮김으로써 라스트 마일 배송 거리를 단축하고 있다. 위안퉁(圓通·YTO)은 경로 최적화, 배송 분석, 고객서비스 업무에 100개 이상의 지능형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운영 및 고객서비스 부문에 28명의 '디지털 직원'을 배치했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은 전체 환적 허브 네트워크에 사용되고 있다.
AI의 활용 확대 추세는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물류·공급사슬 분야의 AI 도입률을 37%를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운송, 안전·규정 준수, 마트 창고 분야의 도입률은 각각 78%, 52.73%, 47.27%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