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복구하는 전력망, 中 저장성, 새로운 블랙 스타트 기술 테스트 성공
2026-07-04 15:19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7월4일] 외부의 도움 없이도 전력망이 스스로 재가동할 수 있는 새로운 '블랙 스타트' 기술 테스트가 저장성에서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엘니뇨 현상이 이어지며 극단적인 날씨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에너지 설비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이런 극단적 날씨는 전력망의 안전과 안정적 운행에 위협이 되고 있다. 극단적 재해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망을 단시간 내에 신속히 재가동시켜야 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에서 포착한 태양광 발전설비. (영상캡처/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에선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취저우전력공급회사와 스테이트 그리드 저장전력과학연구원(이하 저장전력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화동 지역 최초의 그리드 포밍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블랙 스타트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에선 현장 설비가 메인 전력망과 완전히 분리된 상황에서 그리드 포밍형 ESS 모듈이 제로 상태인 전압 및 주파수를 수십 초 만에 안정적으로 형성(Forming)하고 주변 전원을 신속하게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저우에 설치된 그리드 포밍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영상캡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