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날리는 시원한 마라톤...한국인 러너의 특별한 “졸업 여행”
2026-07-23 11:13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19일드론으로내려다본 '2026 둬차이(多彩) 구이저우(貴州) 마라톤 슈퍼리그(제4차전) 및 류판수이(六盤水) 마라톤' 대회 현장. (취재원 제공)
[신화망 중국 구이양 7월21일] '2026 둬차이(多彩) 구이저우(貴州) 마라톤 슈퍼리그(제4차전) 및 류판수이(六盤水) 마라톤'이 지난 19일 중국의 피서 명소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에서 열려 2만4천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육상협회가 인증한 A급 경기로 삼복더위에도 선선한 류판수이에서 개최돼 러너들에게 색다른 여름 마라톤 경험을 선사했다.
8월 초 한국으로 귀국 예정인 전종탁(58) 현대상용자동차(중국)회사 재무총감도 5년간의 중국 근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대회에 참가해 하프 코스를 완주했다.

19일 전종탁 현대상용자동차(중국)회사 재무총감이 완주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마라톤 경력 12년의 전 총감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근무하면서도 현지 러너들과 함께 종종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마라톤 대회가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거의 열리지 않는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된 것은 류판수이의 낮은 체감온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 2시간 30분의 기록으로 하프 코스를 완주한 전 총감은 "이곳은 청두와 기온 차이가 거의 10도 가까이 나서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