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AI 시험장...中 청두,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 부상한 비결은?
2026-07-28 18:45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7월 27일] 청두(成都)의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청두시의 디지털 문화창의 산업 규모는 4천100억 위안(약 88조9천7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애니메이션 '너자(哪吒)2'는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AI 핵심 산업도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1천500억 위안(32조5천500억원)을 넘어섰다.
청두에는 AI 분야 기업이 1천200개 이상에 달한다. 그중 5개 기업이 중국 AI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청두는 '2025년 중국 도시 AI 지수 보고서'에서 최고 단계의 '선도형 도시'로 선정됐다. 이러한 산업 성장의 배경에는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을 추진한 체계적인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청두(成都)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식 배달 중인 배송 로봇 '샹디(享遞) 울트라'. (취재원 제공)
◇'컴퓨팅파워·데이터' 든든 뒷받침
컴퓨팅파워와 데이터는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다. 청두는 '동수서산(東數西算·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프로젝트의 중요 거점이다.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 허브는 전국 8개 국가 컴퓨팅파워 허브 노드 중 하나이며 청두 톈푸(天府) 클러스터는 전국 10개 국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중 하나로 꼽힌다. 청두는 이러한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 및 AI 발전에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파일럿 스케일 시험+산업 생태계'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