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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속 “힐링 스폿”...中, 도심 곳곳 “포켓공원”으로 도시 재생 가속화

  지난해 8월 완공된 해당 포켓공원은 이제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시티워크(City Walk) 명소이자 포토 스폿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담아낸 문화 회랑이 눈길을 끈다.

  조경 기술사 린자오타오(林兆濤)는 도시 내 유휴 부지를 이용한 포켓공원이 한여름 무더위 속 도시 미기후 조절에 유용한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싱가포르 톈진(天津) 에코시티에는 주거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 곳곳에 포켓공원들이 조성돼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3~2025년 이곳 에코시티의 여름철 평균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린자오타오는 "식생이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 공기를 식히며 먼지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수경 시설, 쿨링포그 시스템, 바람길, 쉼터 등 설계 요소가 통풍·온도·습도 수준을 더욱 최적화하여 포켓공원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푸신둥(蒲欣冬) 란저우(蘭州)대학 도시계획연구원 부원장은 "현대의 도시 개발은 빈 땅에 새롭게 무언가를 건설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공간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거버넌스를 정교화하며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포켓공원을 효과가 검증된 도시 재생 수단으로 평가했다.

  리차오(李超) 자위관시 주택도농건설국 부국장은 모든 시민이 조림 및 생태 환경보호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마다 2개의 포켓공원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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