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돌산에서 “황금산”으로...中 구이저우성, 태양광으로 농촌 미래 밝혀
2026-08-28 13:54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해 10월 6일 구이저우(貴州)성 칭룽(晴隆)현의 한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 28일] 구이저우(貴州)성이 녹색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에너지 구조 최적화와 농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인 구이저우성 칭룽(晴隆)현은 경사진 밭과 황무지가 많아 전통적인 경작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해발고도, 경사도, 일조 시간 측면에서 보면 태양광발전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칭룽현은 황폐한 산지를 발전 계획에 포함시켜 '풍력·태양광·수력·화력·에너지저장' 통합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왔다.
최근에는 비헌(碧痕) 16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와 광자오(光照) 200MW 농업 태양광발전소가 잇따라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남북으로 들어선 이들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총 360MW에 달하며, 연간 발전량은 3억8천만㎾h(킬로와트시)를 넘어선다.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38만t(톤) 감축하는 셈이다. 중국 남방전력망 구이저우 싱이(興義)전력공급국 직원은 "예전에는 옥수수조차 재배하지 못했던 돌투성이 황무지였다"면서 "이제는 연간 발전량이 1억7천만㎾h에 달하는 '황금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