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가 이끄는 中 하드테크...해외 금융기관도 성장성에 베팅
2026-08-18 15:07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8월 18일]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제조업 혁신이 수출 확대, 수익 증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면서 해외 금융기관이 중국 하드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7월 하이테크 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전체 수출 증가율인 17.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수출 증가세는 투자 흐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해외 자금이 중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한편, 글로벌 지수들도 새롭게 상장한 중국 하드테크 기업들을 잇따라 편입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찾은 관람객이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로봇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로버트 수바라만 노무라 글로벌 시장 연구부 공동 총괄은 중국이 저렴하면서도 방대한 전력 공급, 확대되는 인재풀, 피지컬 AI 분야 선도 등에 힘입어 AI 산업사슬의 빠른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문샷AI(Moonshot AI∙月之暗面) 등 중국 기업들이 출시한 오픈 웨이트 모델이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범용기술로서 AI가 가져오는 생산성 향상이 중국 경제 전반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바라만은 중국 외에 신흥시장까지 저렴한 중국산 AI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