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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비경에서 즐기는 피서...中 구이저우 동굴 관광 인기

  구이저우성 구이딩(貴定)현 옌쯔둥(燕子洞) 관광지에 들어서면 멀리서부터 관광객들의 탄성과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동굴 통로를 활용한 집라인, 와이어 브리지, 비아 페라타 등 다양한 탐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굴 안에서는 탐험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암벽을 오른다. 발아래로는 깊은 지하 하천이 흐르고 머리 위로는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이 펼쳐져 있어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짜릿한 긴장감을 더한다.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몰입형 체험과 자신만의 정서적 가치입니다." 허밍량(何明亮) 스얼베이허우(十二背後) 관광지 브랜드운영센터 총감의 소개에 따르면 SNS 홍보를 강화하면서 솽허둥(雙河洞)을 찾는 관광객 비중은 20%에서 80%로 늘었다. 여름철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도 예년 최고 2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서 6천 명을 넘어섰다.

  구이양(貴陽)시 슈원(修文)현의 '산유(山由) 슈(岫)' 카페 내부 전경. (사진/신화통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동굴 여가 업종도 등장했다. 천연 동굴 5곳을 활용해 조성된 안순(安順)시 시슈(西秀)구의 동굴 폭포 카페에는 수m 높이의 암벽에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고 동굴 안을 채운 우렁찬 물소리와 더불어 자욱한 물안개 사이로 진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다.

  문을 연 지 3개월여 만에 매출 300만 위안(약 6억2천700만원)을 넘어선 이 카페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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