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과 함께 하는 천 년의 미식 여행...中 시안, 전통 맛캉스 인기
2026-08-26 16:3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그밖에 커피 먹물, 블루베리잼 벼루, 연꽃 모양 과자 허화쑤(荷花酥)를 융합한 '마오비쑤(毛筆酥)' 역시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인기 미식으로 떠올랐다. 이는 '내면에 시와 책이 쌓이면 품격이 저절로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8일 시안 다탕(大唐)불야성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몰입형 궁중 다이닝 쇼 '무황성연(武皇盛宴)'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안은 13개 왕조를 거친 고도로 역사·문화적 의미가 깊다. 최근 수년간 시안의 식당들은 사료를 연구해 당시 고문헌에 등장하는 음식 이미지, 식재료, 연회 예법을 재현해 냈다. 역사와 문화를 요리, 서빙 과정, 무대 연출 전 과정에 녹여내 당시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전환한 것이다.
시안의 유명 관광지 다탕(大唐)불야성에선 몰입형 궁중 다이닝 쇼 '무황성연(武皇盛宴)'이 새로운 문화관광 소비 시나리오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식사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예법·요리를 동기화한 형식으로 레퍼토리마다 다른 요리가 제공된다. 음식은 궁중 예법에 따라 올려지며 요리에 숨겨진 역사적 유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손님들은 한푸(漢服)를 입고 전각 스타일의 공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당나라 연회 분위기를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