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드라마부터 장편까지...AI가 바꾸는 中 영상산업
2026-09-22 09:14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7월 22일 톈푸창다오 디지털 문화창의단지 내 위안촹다오 1인 기업 커뮤니티에 입주한 부징(步景)문화미디어회사 직원들이 인공지능(AI) 숏드라마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에서 공개된 미니드라마는 43만 편으로 지난해의 13배에 달했다. 그중 AI 드라마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아이(DataEye)가 공개한 '2026년 상반기 AI 드라마·애니메이션 데이터 보고서'에서도 올 1~5월 중국 AI 드라마·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220억 위안(약 4조5천100억원)에 달했다. 올해 연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400억 위안(8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플랫폼 기술의 업그레이드는 중국 AI 영상 생태계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더우인(抖音), 콰이서우(快手) 등 주요 플랫폼은 가상 캐릭터 고정, AI 비하인드 영상 원클릭 생성 등 기능을 선보이며 창작자가 가상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하고 미공개 영상 편집본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있다.
초기 조악했던 AI 숏폼 영상과 달리 최근의 성숙한 AI 숏드라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창작자 계정은 10만 명 규모의 핵심 팬덤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품 속 가상 캐릭터도 독자적인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AI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나 가상 캐릭터의 '메이킹 영상' 같은 파생 콘텐츠도 계정의 새로운 조회 수 증가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