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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병 시장에 부는 “약식동원” 열풍...전통에 건강 한 스푼

  [신화망 중국 정저우 9월 23일] 중추절을 앞두고 중국의 월병 소비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적인 달걀노른자 연꽃소 월병, 우런(五仁, 아몬드∙호두∙올리브씨∙참깨∙해바라기씨) 월병이 여전히 매대를 차지하고 있지만 복령, 참마, 산사 등 색다른 소가 담긴 월병에 관심을 두는 중국 소비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라는 중의학에서 유래한 전통 개념이 중국 월병 혁신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생긴 변화다.

  21일 허난(河南)성 인민의원 구내식당에서 만든 오흑(五黑, 검은콩∙흑미∙검은깨∙흑대추∙흑목이버섯) 달걀노른자 페이스트리 월병. (취재원 제공)

  중추절이 다가오면서 허난(河南)성 인민의원 구내식당의 수제 월병이 정저우(鄭州) 시민들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려한 포장 대신 저당의 알찬 재료로 구성된 이 월병은 의원 2호 병동 지하 1층 식당 간식 코너에 등장하자마자 정저우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이곳에서는 우런∙참마, 저당 팥 진피, 오흑(五黑, 검은콩∙흑미∙검은깨∙흑대추∙흑목이버섯) 달갈노른자 페이스트리, 표고버섯∙러우쑹(肉松, 돼지·소 등의 살코기를 가공하여 분말 또는 풀솜 모양으로 만든 식품으로 중국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 등 4가지 맛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직접 빚어 구워내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당일 준비한 물량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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