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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따라 중국으로~” 中 웨이하이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한국인 형제

  [신화망 중국 지난 9월 30일] 올 중추절,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일하고 있는 박지원 씨는 서울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 그의 동생 박대현 씨는 웨이하이에 남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영상통화로 명절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연휴가 끝나면 박지원 씨는 다시 웨이하이로 돌아가 이곳에서 유학 중인 동생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회사에서 동료들과 회의 중인 박지원 씨. (사진/신화통신)

  박 씨 형제와 중국의 인연은 어머니 박경은 씨로부터 시작됐다. 박경은 씨는 지난 2015년 중∙한 예술 교류 사업을 시작하며 양국을 자주 오갔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박지원 씨는 중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 2017년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웨이하이에 온 박지원 씨는 6개월간 중국어를 공부한 뒤 산둥대학교 웨이하이캠퍼스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학업을 이어 나갔다.

  "웨이하이는 깨끗한 해안도시로 기후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는 한국과 가까운 데다 물가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쾌적한 생활환경과 친절하고 따뜻한 현지인들 덕분에 금세 이 도시를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지원 씨는 대학 시절 중국인 친구들과 직접 차를 몰아 옌타이(煙臺)시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길가의 풍경부터 양국의 서로 다른 생활 습관까지 모두 대화 소재가 됐다.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차 이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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