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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곧 관광 명소...中 국경절 연휴 “느린 관광 열차” 인기

  [신화망 중국 푸저우 10월 3일] 푸젠(福建)성 북부의 푸른 산과 맑은 물, 계곡과 차밭 사이로 노란 열차가 천천히 달린다. 차창 밖으로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열차를 타고 고풍스러운 정취가 깃든 길을 따라 우이산(武夷山)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한 우이산국가공원 테마 관광열차는 푸젠성이 선보인 '움직이는 국가공원' 관광 전용 열차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24일 관광객이 '우이산(武夷山)국가공원' 테마 관광 열차에서 차창 밖 풍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일반 통근 열차와 달리 관광 전용 열차는 '느린 여행'과 몰입형 문화관광 체험을 내세운다. 최근에는 열차 자체가 관광 명소가 되고 이동 과정도 여행이 되는 방식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인기 관광열차는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많은 관광객이 꼽는 이 열차의 가장 큰 매력은 느리다는 것이다. 푸저우(福州)에서 우이산까지 고속철도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지만 관광열차는 약 6시간이 걸려 일반 완행열차와 비슷한 속도로 달린다.

  이 관광열차는 푸젠성 푸저우역과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역을 오가며 옌핑둥(延平東), 젠어우(建甌), 젠양(建阳), 우이산 등 여러 역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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