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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 넘어 소도시로”...취미∙체험 좇는 中 국경절 관광 트렌드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시민 장잉잉(張盈盈)은 "산시(山西)성 고건축 탐방을 위해 휴가 전부터 당·송나라 등 시대별 고건축의 특징을 공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여행 동선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의 가치는 얼마나 멀리 떠나는가보다 무엇을 느끼고 얻어 오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홀치기 염색 배우기, 커피 만들기, 다이(傣)족 전통 직물 짜기 등 취미와 관심 분야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 젊은 층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026 샤오훙수(小紅書) 취미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훙수 플랫폼에서 수공예, 고대 문화 탐방, 야외 활동 등 취미 기반 여행 검색량은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안후이성 황산(黃山)시 황산구 셴위안(仙源)진에서 '숲속 마이크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인파를 피해 소도시를 찾아 현지의 문화와 주민의 일상을 체험하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 퉁청(同程)의 '2026 국경절 연휴 관광 소비 분석'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에도 아름다운 풍경,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현(縣) 지역이 많은 관광객의 여행지로 꼽혔다.

  "앞으로는 반드시 규모가 크고 모든 것을 갖춘 곳만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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