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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中 청두 둥자오지이, 핫플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 거점으로

  과거 유리 전구 용해 작업장은 몰입형 디지털 아트관으로, 옛 수소 충전소는 세련된 카페로, 기계 수리 작업장은 활기 넘치는 먹자골목이 됐다. 창고에 남아 있던 유리 전구도 발광 장치로 활용돼 밤이 되면 하늘에 뜬 별처럼 반짝인다.

  이와 더불어 둥자오지이 단지는 최근 수년간 음악 공연, 디지털 문화창의, 국산 트렌드 패션 등 3대 분야에 집중하며 새로운 산업을 적극 육성해 왔다. 특히 브랜드 운영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 창작 모델을 모색하며 60여 명의 젊은 브랜드 운영자를 한데 모아 청두에서 손꼽히는 청년 트렌드 브랜드 거리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3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그중 디지털 음악·전시공연·창의디자인 등 분야의 1호점이 90곳 넘게 자리 잡았다. 단지에서는 해마다 평균 1천여 회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8월 7일 청두 둥자오지이·국제패션산업단지를 찾은 사람들이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호점 입점, 첫 전시회 등 특색 있는 행사에 음악·연극·예술 전시·패션 마켓 등 차별화된 소비 공간이 더해지며 문화관광의 활력도 한층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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