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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스트푸드 中 진출 러시...현지화 전략으로 “Z세대” 입맛 잡는다

  스티븐 장 처치스 텍사스 치킨 중국지역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중국 시장을 글로벌 확장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한 KFC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소비자 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인 탕젠성(唐健盛) 상하이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부비서장은 줄을 서게 만드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외국 패스트푸드 기업들의 성패를 가르는 진짜 시험대는 바이럴에 의한 줄 서기를 일상적인 재방문 구매로 전환하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

  장 CEO에 따르면 처치스 텍사스 치킨은 개업에 앞서 500명 이상의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테스트를 진행하며 염도, 시즈닝, 바삭함 정도 등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했다.

  중국 본토에서 KFC를 운영하는 바이성(百勝·Yum China)차이나는 중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가성비'와 '정서적 가치'를 모두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성차이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게임,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70개 유명 지식재산권(IP)과 협업을 진행했다.

  미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은 중국 산업사슬과의 긴밀한 통합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맥도날드 차이나는 중국의 주요 공급망 파트너들과 함께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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