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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에이전트까지...中 제조업에 스며든 AI 기술

2026-10-23 16:54   신화통신

  지난 12일 상하이 '제26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에서 범용 체화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작위로 놓인 물건을 자율적으로 분류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의 한 전시 부스.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와 같은 공장 환경에서 부품 상자 사이를 오가며 목표물을 식별하고 집어 올린 후 물품을 정확하게 배치한다.

  얼마 전 열린 '제26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에는 24개 국가(지역)의 3천200여 개 전시업체가 참가해 약 300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시연용 무대를 넘어 실제 생산 공정으로 투입된 중국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응용 기술이 주목받았다.

  해당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카(節卡·JAKA)로봇이 개발했다. 리즈펑(李志鵬) 솔루션 책임자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의 헤드라이트 공장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 반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자당 작업 주기가 105초에서 28초로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또한 AI는 물리적 기계 형태를 넘어 에이전트 형식으로 생산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산업용 AI 선도 기업인 헤이후(黑湖)테크는 견적, 엔지니어링, 일정 관리, 주문 추적 등을 담당하는 10여 개의 의사결정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단일 주문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조건 변화에 따라 후속 공정 계획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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