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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장 대신 앱으로 거래...中 청년 세대, 中 윈난 화훼 산업 디지털화 이끌어

  노동절 연휴인 지난 5월 5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더우난(斗南)화훼시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쿤밍 10월 23일] 중국의 젊은 창업가들이 디지털화를 통해 윈난(雲南)성의 화훼 산업을 재편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윈난성은 중국 화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중 '꽃의 도시'로 알려진 성도 쿤밍(昆明)에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훼 거래 허브 더우난(斗南)화훼시장이 위치해 있다.

  지난해 윈난성의 절화 생산량은 221억 본으로 중국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화훼 산업의 총생산액은 1천400억 위안(약 27조8천600억원)을 넘어섰으며 48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1980년대 글라디올러스 재배로 시작된 윈난성의 화훼 산업은 아시아 최대의 생화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청년 세대 재배자들이 주축이 되어 산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양핑(楊萍)은 꽃밭에서 자라며 화초를 가꾸고 판매용 꽃을 선별하는 법을 배웠다. 그 과정에서 불투명한 가격 책정 메커니즘, 제한된 시장 정보, 대금 지급의 불확실성 등 산업 과제들을 목격했다.

  이에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양핑은 파트너들과 함께 온라인 화훼 거래 플랫폼 화이바오(花易寶)를 출시했다. 농민들이 수확 전에 미리 주문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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