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90% 줄었지만 적자 면한 작품 1.3%...中 AI 영상, “콘텐츠 본질”로 돌파구
2026-10-27 17:55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료 광고와 트래픽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실제 제작비를 크게 웃돌고 있다. 마케팅 비용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해외 시장 진출 시에는 글로벌 플랫폼 및 앱스토어 수수료 부담까지 가중된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물량 공세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양적 성장 방식에 있다. 작품 10편 중 1편만 크게 흥행해도 전체 제작비를 회수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하에, 무분별한 대량 생산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관행이 업계 전반에 팽배해진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상당수 기업은 정형화되고 차별성 없는, 심지어 저속한 콘텐츠로 조회수를 끌어모으는 데 급급한 실정이다.
난두(南都) 빅데이터연구원이 한 숏폼 플랫폼의 AI 애니메이션 인기 상위 100개 작품을 분석한 결과 판타지 수련물, 도시 역전극, 여성향 시대극 등 3개 장르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서사 구조나 줄거리 또한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았다.
중국 AI 영상 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초기 탐색 단계에 놓여 있다. 콘텐츠 획일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과도한 고객 확보 비용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기업들은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를 공장식으로 찍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 연구와 작품 완성도 향상에 자원을 집중하고,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며 트래픽 확보를 위한 유료 광고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编:包春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