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 언어 지원하는 로봇개...中 광둥성 산터우, AI 장난감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2026-11-03 10:48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 10월 29일 '제25회 산터우(汕頭) 청하이(澄海) 국제 장난감 및 선물 박람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광저우 11월 3일] '제25회 산터우(汕頭) 청하이(澄海) 국제 장난감 및 선물 박람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둥(廣東)성 산터우시 청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인공지능(AI) 토끼 인형, 세계 64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로봇개, AI로 풀이 과정을 분석하는 스마트 큐브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장난감이 중국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러시아·멕시코·이집트·한국 등 50여 개 국가(지역)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11개 전시관, 10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2천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완구 산업사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청하이는 '완구·선물의 도시'로 불린다. 40여 년 전 가내 수공업에서 출발한 청하이 완구 업계는 이제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지 완구 생산·판매 업체는 6만8천 곳이 넘으며 제품은 세계 170여 개 국가(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완구 아이디어 제품의 연간 생산액은 500억 위안(약 10조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