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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명 중 7명 무비자...“차이나 트래블” 넘어 “쇼핑 인 차이나”로

  지난 5월 5일 상하이 난징루(南京路) 보행자거리의 한 트렌드 완구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택스리펀 판매액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한 해 판매 규모가 택스리펀 정책을 시작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총합과 맞먹는 규모다. 지금까지 택스리펀 취급 매장은 1만4천 개로 2024년 말의 약 4배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루훙위(盧洪雨) 저장(浙江)공상대학 경제학원 국제무역학과 교수는 택스리펀 정책의 최적화·업그레이드가 해외 관광객의 소비를 확실하게 확대시켰다고 짚었다. 환급 기준을 낮추고 현금 환급액 한도를 높여 정책의 적용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구매 즉시 환급'이 관광객의 택스리펀 경험을 높이고 환급금을 2차 소비로 전환시키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베이징 첸먼다제(前門大街)에서 '인생희락(人生喜樂)'을 새긴 나무 빗을 구매한 스페인 관광객,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콴자이샹쯔(寬窄巷子)에서 판다 귀걸이, 파촉(巴蜀∙중국 쓰촨성 일대) 굿즈 티셔츠를 산 핀란드 관광객,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화창베이(華強北)에서 인공지능(AI) 안경을 구매한 브라질 관광객...가성비와 품질 모두 만족시킨 중국의 '좋은 상품'이 늘어난 외국인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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