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찾은 외국인, 쇼핑 넘어 서비스 소비로...안경·미용 등 인기
2026-07-24 10:47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 5월 5일 상하이 난징루(南京路) 보행자거리의 한 트렌드 완구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상하이 7월24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상품 구매를 넘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중국을 찾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피터 앤서니는 중국을 찾을 때마다 가족과 친구들의 안경 처방전을 챙겨온다. 중국에서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는 2019년 상하이의 한 안경점을 처음 찾은 뒤 생긴 습관이다.
그는 "아이들 안경도 사고, 친구들 안경도 사고, 제 안경도 산다"며 "중국은 안경 제작 속도가 훨씬 빠르고 가격도 확실히 저렴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많은 안경점에서 일반 안경은 1시간 안에 완성되고 맞춤형 렌즈도 대부분 며칠 안에 제작돼 단기간 머무는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인된다.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행 리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상하이의 안경 전문 쇼핑몰이 와이탄(外灘), 위위안(豫園,예원), 신톈디(新天地) 등 대표 명소와 함께 상하이 인기 명소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흐름은 치과 진료, 중의학, 맞춤 양복 등 다른 서비스 분야로도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