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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찾은 외국인, 쇼핑 넘어 서비스 소비로...안경·미용 등 인기

  6월 13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한 이발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머리를 자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맞춤형 고품질 서비스는 미용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에서 막 머리를 자른 한 독일인 관광객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줬다며 헤어 디자이너를 칭찬했다. 그는 이 헤어스타일을 오랫동안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오이샤(曹祎遐) 상하이사회과학원 응용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일정에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점점 더 포함시키면서 중국 내 소비가 상품 구매 중심에서 서비스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바이럴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쑨자산(孫佳山) 중앙사회주의학원 중화문화교육연구부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를 꼽았다.

  현재 중국은 50개국을 대상으로 일방적 무비자 입국을 실시하고 있으며,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제도가 적용되는 통상구도 65곳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억5천만 명(연인원)을 넘어 전년보다 17% 이상 증가했다. 이들의 소비액은 지난해 1천300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실제로 상하이의 한 안경점 사장인 이자웨이(易佳偉)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현재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 미용실 운영자 역시 전체 고객 가운데 해외 고객이 약 1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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