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시성, 방직·제화·세라믹 전통산업 “스마트 전환” 가속
2026-07-27 13:44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가오안(高安)시의 건축용 세라믹 산업 역시 '디지털·스마트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타이양(太陽∙SUN)세라믹그룹의 스마트 관제실 대형 스크린에는 각 생산라인의 가동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주즈융(朱志勇) 회장조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일 생산량이 6만㎡에서 12만㎡로 두 배 늘었고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약 25% 줄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오안시의 주요 세라믹 기업들의 생산설비 수치제어(CNC)화율은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江西) 진위안(金源)방직회사의 방적사 생산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전통산업의 고도화에는 산업사슬 전체의 협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뤄푸쥔(羅福軍) 상가오현 무역촉진회 부회장은 "신발 한 켤레가 만들어지기까지 100여 개 공정을 거쳐야 한다"며 "만약 모든 원자재를 다른 지역에서 조달해야 한다면 비용 부담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상가오현의 성공 비결은 바로 '기업을 통한 기업 유치, 산업사슬 집적화'에 있다. 지난 2005년 위성(裕盛)공업회사가 상가오현에 자리 잡은 데 이어 2010년에는 중제(中傑)제화회사 등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했다. 상가오현은 '신발 소재-신발 밑창-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 유치 전략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