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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토큰 경제·로봇까지...中 베이징 이좡의 “미래 첨단 산업 지도”

  '미래차'의 스마트 제조도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부지 면적 71만8천㎡ 규모의 스마트 공장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단 14개월 만에 완공됐다. 1천여 대의 로봇팔이 질서 있게 작업을 이어가는 생산라인에서는 76초마다 신차 한 대가 출고된다. 이 같은 '샤오미 속도' 뒤에는 이좡 스마트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혁신 신약 개발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좡에는 관련 기업 5천여 곳이 모여 있으며 연간 산업 생산액은 900억 위안(19조5천300억원)에 육박한다. 그중 바이엘,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GE헬스케어 등 세계 500대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좡은 베이징 의약·헬스케어 산업의 절반가량을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 베이징 이좡(亦庄) 하프 마라톤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톈궁(天工) 울트라(Ultra∙앞쪽)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로봇 연구개발(R&D) 역량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좡에는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와 싱하이투(星海圖) 등 로봇·스마트 제조 분야 기업 300여 곳이 집적돼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이좡을 대표하는 산업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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