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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 항공·바이오 2대 국가급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 전환 박차

  지난해 10월 30일 롄허(聯合)항공기그룹 산하 하얼빈롄허항공기테크회사가 연구개발한 '보잉(鉑影) T1400' 종렬식 무인 헬리콥터. (사진/신화통신)

  저고도 경제 분야에서도 산업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핑팡구에 위치한 하얼빈 롄허(聯合)비행기과학기술회사 생산라인에서는 보잉(鉑影) T1400 무인 헬리콥터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 '공중 트럭'으로 불리는 이 기종은 산업용 드론의 낮은 적재량과 짧은 비행시간이라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헤이룽장의 광활한 농경지와 산림, 호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농업 생산, 물류 운송, 긴급 구조 등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헤이룽장성은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며 완비된 항공 제조 산업사슬을 구축했다.

  올 6월에는 하얼빈시 항공우주산업연맹이 정식 출범했다. 연맹은 정부의 유도, 시장 주도, 선도기업의 견인을 바탕으로 정부 및 산학연용(產學研用, 산업·대학·연구·응용) 간 협력과 융합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항공 산업 클러스터와 함께 쑤이화-하얼빈-다칭-치치하얼 바이오제조 클러스터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4개 지역은 곡물·농업 생산을 식품 가공과 공업으로 잇는 산업 발전 기회를 적극 활용해 옥수수 바이오제조 산업의 규모화·고부가가치화·녹색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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