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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바다 대신 빙판으로...中 상하이 “실내 빙설 스포츠” 열풍

  [신화망 중국 상하이 8월8일] 중국의 실내 빙설 스포츠가 여름 관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은 상하이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해변가 대신 실내 스키장과 빙상스포츠센터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두꺼운 스키복을 챙겨 입고 얼음과 눈 위를 가르며 색다른 피서를 즐기고 있다.

  메이퇀(美團) 데이터에 따르면 올 7월 상하이 '실내 스케이트', '실내 스키장' 검색량은 전월 대비 각각 105%, 111% 급증했다. 스키 장갑, 스케이트 장비, 강습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함께 늘었다. '대형 냉장고'로 불리는 도시 빙설 시설들이 상하이 여름 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하이 양푸(楊浦)구의 우자오창(五角場) 바이롄유이청(百聯又一城) 쇼핑센터도 피서객 러시가 이어지는 곳 중 하나다. 하오커(浩克) 빙상스포츠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회전 연습에 한창이다.

  "바깥 온도는 섭씨 40도에 가깝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패딩을 입을 만큼 춥네요."

  아이와 함께 센터를 찾은 리(李) 씨는 여름방학 며칠 전만 해도 스케이트장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와서 타보니 쇼핑몰 내 환기 시스템이 계속 가동되고 휴게실 온도도 적절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상하이 하오커(浩克) 빙상스포츠센터의 훈련 현장.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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