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견학부터 실내 스키장까지...中 피서 여행도 “색다르게”
2026-08-07 15:37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8월7일] 올여름 중국에선 전통적인 피서지를 벗어나 고위도·고지대에 자리 잡은 가성비 좋은 관광지가 새로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여름에 즐기는 스키...'겨울 낭만' 만끽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去哪兒)이 발표한 '2026년 피서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들어 '피서' '더위 식히기'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230% 급증했다. 더불어 '20도의 시원한 도시'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늘었다.

7월 21일 스키 애호가들이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의 '러쉐치지(熱雪奇迹)'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거주하는 황(黃) 씨는 성수기를 피해 스키 여행을 다닌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겨울에는 스키장이 너무 붐비고 여름에는 밖이 너무 덥다"면서 "아이를 데리고 실내 스키를 타러 가기에는 여름방학이 딱"이라고 전했다.
"실내 스키장 자체는 꽤 괜찮은 '피서지'입니다."
우리윈(吳麗雲)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 중국문화관광산업연구원 교수는 실내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동계올림픽 효과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3억 명 빙설스포츠 참여' 목표를 달성하면서 지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남부 지역에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