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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해상-철도 복합운송으로 맞춤형 수출길 넓힌다

  산둥항구그룹은 칭다오(青島)항, 옌타이(煙臺)항, 빈저우(濱州)항과 해운기업들을 총괄 조정해 '항구-선박+파이프라인' 맞춤형 운송 체계를 구축했다. 대형 선박이 항구에 접안해 하역하면 피더선이 이를 환적해 빈저우항까지 옮기고 이후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장 부지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

  차오치차오(曹其超) 빈저우항 유류제품부두 부사장은 "생산 일정에 맞추기 위해 항만에서도 12개 작업 공정을 개선했다"며 "환적 선박의 직접 접안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보조 작업 시간은 30% 단축했으며 파이프라인 운송량은 20%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해당 파이프라인을 통해 누적 243만t(톤) 이상의 원유를 환적 운송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4일 컨테이너가 즐비한 산둥항구 옌타이(煙臺)항 국제컨테이너 부두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항만 서비스는 조달, 무역, 금융 등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철강산업의 경우, 산둥항구그룹은 해외 광산에서 철광석을 공동 조달해 해상 운송, 혼합 배합, 창고 보관, 선물 헤지, 공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제품 철강재에 대해서는 선복 예약, 판매 등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주체 한 곳과 협력하는 것만으로 '해외 광산'에서 '제철소 원료 창고', '해외 시장'에 이르는 단계별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공급과 제품 유통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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