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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호부터 옥상까지...中 “8D 도시” 충칭, 도시 공간이 소비 명소로

  [신화망 중국 충칭 8월 21일] 충칭(重慶)은 산을 따라 도시가 형성되고 강을 끼고 발전해 왔다. 독특한 산수 경관과 높낮이가 다른 건축물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도시 풍경을 자아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8D 도시'로 불린다.

  최근 수년간 충칭은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강변과 절벽, 거리, 동굴 등 도시의 특색 있는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인 소비 공간을 조성하고 새로운 소비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촬영한 충칭(重慶)야경. (사진/신화통신)

  충칭에서는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도시 공간이 속속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일부 지하 공간은 개조를 거쳐 훠궈 식당과 찻집, 각종 문화 행사 공간으로 변신해 도시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칭시 량장(兩江)신구의 '디샤즈청(地下之城·지하 도시) 라오훠궈' 식당에 들어서면 서빙 로봇이 길이 500여m의 방공호를 오가며 손님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나른다. 손님들은 훠궈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왕징(王婧) 디샤즈청 라오훠궈 마케팅 담당자는 "디샤즈청 라오훠궈는 방공호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내부 온도가 약 25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소개했다. 독특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데다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아 여름철에는 손님이 몰리며, 주말에는 하루 300테이블 이상의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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