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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확대하는 독일 기업들...“시장·공급망 매력적”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최대 2천500㎿(메가와트)로, 이는 메가시티 한 곳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루정(陸正) 이노모틱스(톈진)구동기술 사장은 중국이 이미 회사의 세계 최대 단일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선박, 데이터센터 등 제품의 주요 고객이 모두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현지 생산능력 확충이 납기 단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올리버 베크 이노모틱스 고전압 부문 글로벌 총괄은 "글로벌 공장 배치를 기획할 때 산업 기반, 인재 풀, 현지 공급망 역량, 프로젝트 실행력 등을 평가해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거점으로 톈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 시장에 공급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플렌더 차이나는 현지에서 10차례의 확장을 진행해 현재는 연간 생산액 약 50억 위안(1조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플렌더 차이나 톈진 공장의 내부 모습. (사진/신화통신)

  독일 전동 장비 선도 기업 플렌더는 30년 전 톈진에 정착했다. 하나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이제는 25만5천㎡ 규모에 2천 명 이상의 직원이 몸담은 플렌더의 톈진 공장은 독일 이외 지역에 위치한 최대 감속기 R&D·생산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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