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하나”가 잇는 중·한...루어낚시 협력 한 단계 도약
2026-08-21 17:56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한국인 낚시 대회 참가자가 지난 17일 지린(吉林)성 이화(依華)어구회사에서 낚싯대를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창춘 8월21일] '중·한 국제 루어낚시 대회'가 최근 지린(吉林)성 메이허커우(梅河口)시 하이룽후(海龍湖) 관광지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낚시 애호가들의 기량을 겨루는 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루어낚시 산업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보여줬다.
고급 루어낚시 용품의 공동 연구개발(R&D)·생산부터 대회 지식재산권(IP) 공동 구축, 루어낚시 문화 홍보까지 '낚싯대 하나'를 매개로 양국 간 산업·문화관광·인문 분야의 새로운 협력이 다각도로 펼쳐졌다.
한국 엔에스(NS)와 계약한 중국인 낚시 선수 류헝이(劉恆一·35)는 지린성에서 가장 먼저 루어낚시 경기에 뛰어든 선수로, 메이허커우 루어낚시 대회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메이허커우가 아름다운 풍경, 넓은 수역, 완비된 경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여기에 현지 관중들의 열정까지 더해져 루어낚시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낚시 방식과 달리, 루어낚시는 미끼라는 뜻의 영단어 'lure'를 음역해 만든 용어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 물고기를 낚는 방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낚은 뒤 방류하는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고 어류 개체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 같은 친환경 낚시 방식은 세계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