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가격 함께 오른 中 PCB 업계...AI 컴퓨팅이 성장 견인
2026-09-08 16:54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 1월 22일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宁)시 촨산(船山)구에 위치한 한 기업의 인쇄회로기판(PCB) 클린룸에서 작업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9월 8일] 2026년 중국 A주 상장사의 반기보고서가 모두 공개되면서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의 실적 흐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퉁화순(同花順) iFinD에 따르면 올 상반기 PCB 업계의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PCB 업계가 '물량과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가 업계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A주 PCB 업종 48개 상장사 가운데 비교 가능한 46개 기업의 올 상반기 매출은 총 1천631억4천100만 위안(약 32조9천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0%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89억500만 위안(3조8천188억원)으로 54.61% 늘어 매출 증가율의 약 1.7배를 기록했다.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의 PCB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4층 이상 다층회로기판 수출액은 108억6천300만 달러로 47.74% 늘어 업계의 '물량·가격 동반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