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 풍력발전, 설비 수출 넘어 기술·인재 교육까지 “해외로”
2026-09-22 09:13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중국 광저우 9월19일] 베트남 빈롱성 연안 해역에서는 중국에너지건설그룹 광둥(廣東)성 전력설계연구원회사가 수주한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단일 터빈 용량이 가장 큰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연간 발전량은 4억㎾h(킬로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표준석탄 11만6천900t(톤)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1만1천t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베트남 에너지 전환의 중점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와 지역의 녹색·저탄소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광둥 풍력발전의 해외 진출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탄탄한 제품 경쟁력과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광둥은 단순 제품 판매와 설비 수출을 넘어 전 사슬의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각국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고위급 포럼(APMF) 참석자들이 지난 4일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에 위치한 밍양(明陽)스마트에너지그룹을 방문했다. (사진/신화통신)
광둥성 중산(中山)시에 본사를 둔 밍양(明陽)스마트에너지그룹은 완제품 수출에서 시스템 수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고창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밍양의 한국 자회사는 풍력 터빈 공급, 모니터링 시스템, 조립 지도, 시운전 등을 맡고 있으며 설비는 현지에서 생산하고 기술 표준도 함께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