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새 옷 입은 대한항공 여객기...중·한 MRO 협력 심화
2026-10-10 14:19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난징 10월 8일] 장쑤(江蘇) 신가오루이(新高瑞)항공기술회사(이하 신가오루이) 정비기지의 격납고 문이 열리면서 하늘색의 대한항공 여객기 한 대가 계류장으로 천천히 견인되어 나왔다.
신가오루이의 관계자는 해당 대한항공 여객기의 도장에는 외부 도장 제거(스트리핑), 도장(페인팅), 특수 도안 그리기 등 전체 공정에 약 일주일이 소요됐다고 소개했다.

장쑤(江蘇) 신가오루이(新高瑞)항공기술회사에 세워져 있는 하늘색 여객기. (취재원 제공)
항공기는 고공에서 장기간 자외선을 쬐고 산성비에 의해 부식되기 때문에 페인트층이 노화하고 손상되면 동체 알루미늄 합금 구조가 부식될 수 있다. 기체 재도장은 항공기의 '보호막'을 바꿔주는 것과 같은 작업으로 부식 방지와 구조 보호가 주된 목적이다.
이번에 도장을 맡은 신가오루이는 장쑤성 창저우(常州)시에서 국제 항공기 정비 자격을 갖춘 유일한 회사로 이전엔 주로 중국 국내 민항 항공정비(MRO) 시장에 집중했다. 하지만 중·한 항공 산업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해외 시장으로 뛰어들어 중·한 항공 MRO 협력이라는 새로운 분야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올 1월 검증용 항공기 한 대가 한국에서 창저우로 날아와 기체 도장을 진행했다. 뛰어난 인도 효율 및 도장 품질로 신가오루이는 대한항공과 정식 주문을 체결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