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넘어 소도시로”...취미∙체험 좇는 中 국경절 관광 트렌드
2026-10-10 14:15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 1일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이(黟)현의 한 마을에서 어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허페이 10월 9일]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문화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유명 관광지 위주의 둘러보기식 관광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깊이 있는 체험과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개성화·몰입형·고품질 관광이 휴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안후이(安徽)성 안칭(安慶)시에서는 황메이시(黃梅戲∙중국 5대 전통극 중 하나) 공연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새 단장을 마친 다관팅(大觀亭) 역사문화거리에는 전통극 애호가를 위한 찻집, 의상 체험관, 문화창의 장터 등이 들어섰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전통극 의상을 입어보며 공연의 여운을 즐겼다.
류강(劉剛) 안칭시 문화여유산업발전그룹 회장은 "황메이시 공연 한 편이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식사·숙박·교통·관광·쇼핑·유흥'을 하나로 이어주는 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공연을 따라 떠나는 여행 외에도 개인의 취미나 관심사를 따라 떠나는 여행 역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