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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시장” 품은 中 프로바이오틱스...마케팅 접고 “R&D 경쟁” 돌입

  중국 A주 상장사 중 커퉈(科拓)바이오회사, 쥔야오(均瑤)대건강음료회사, 이리(伊利)실업그룹회사 등 기업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균주 연구개발(R&D), 임상에서 배합 설계, 파우더 규모화 생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소비 수요에 맞춰 기업들의 생산능력 배치, 기술 개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커퉈바이오회사가 총 18억8천만 위안(3천76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프로바이오틱스 스마트 공장은 지난 4월 후허하오터(呼和浩特)에서 정식 완공됐다. 쥔야오대건강음료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웨이캉(微康)프로바이오틱스(쑤저우∙蘇州)회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균) 전체 프로세스 공정을 재편해 종합 비용 절감에 나섰다.

  폭발적 성장 뒤에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매대에 올라온 수많은 '국산 프로바이오틱스'의 상당수가 여전히 수입산 '칩(원료)'을 장착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의 '핵심 칩'이라 할 수 있는 균주의 경우 선별, 순화, 검증을 거쳐 안정적이고 효과 있는 균주를 확보하는 데 수년 심지어 수십 년이 걸린다. 100년 이상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하고 방대한 균주, 지속적으로 축적·업데이트된 임상 데이터를 갖춘 글로벌 기업을 단기간에 뛰어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1월 27일 닝샤(寧夏) 우중(吳忠) 진지(金積)공업단지에 위치한 닝샤 이리생산공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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