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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고장” 中 우란차부의 대변신...초원 도시, 베이징 잇는 “AI 토큰 거점”으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소재 풍력발전소와 풍력·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를 지난 6월 9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후허하오터 10월 21일] '감자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가 인공지능(AI) 토큰을 생산하는 거점으로 대변신했다. 초원 도시 우란차부에서 생성된 AI 토큰은 보이지 않는 '정보 고속도로'를 타고 수도 베이징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우란차부에서 베이징까지는 초고속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돼 있어 단방향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이 2.1밀리초(ms)에 불과하다. 수백km의 물리적 거리가 사실상 무색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란차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 속도가 빠른 AI 컴퓨팅 클러스터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주요 선도기업들이 이곳에 속속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우란차부의 핵심 경쟁력은 입지 조건에서 나온다. 연간 10개월가량 자연 냉각이 가능한 서늘한 기후와 기가와트(GW)급 프로젝트를 수용할 넓은 부지, 풍부한 녹색 전력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여기에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과 인접해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5ms 이내로 묶어둘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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