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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90% 줄었지만 적자 면한 작품 1.3%...中 AI 영상, “콘텐츠 본질”로 돌파구

  지난달 8일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 나뎬(捺店)영상 스마트제작공방 촬영기지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0월 27일] 중국 영상 콘텐츠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산업 전반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AI 기술이 영상 제작 현장에 가져온 가장 직접적인 이점은 생산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이다.

  AI 장편 드라마 '후서유기(后西游記)'의 경우, 인건비와 컴퓨팅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총투자액이 약 2천700만 위안(약 53억원) 수준으로, 분당 제작 비용은 2만 위안(396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반면 중상급 품질의 일반 애니메이션 영화는 분당 제작비가 약 100만 위안(1억9천800만원)에 달한다. TV 방송용 동급 애니메이션 역시 분당 약 50만 위안(9천900만원)이 든다.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는 뚜렷하다. 중타이(中泰)증권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2D·3D 애니메이션 드라마와 실사풍 AI 숏폼 드라마의 제작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80~90% 감소했다. 기존 숏폼 드라마 제작 비용의 2~10%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필요 인력과 제작 기간도 크게 줄었다. 기존 숏폼 드라마는 통상 40~50명 규모의 제작진이 약 30일간 작업해야 했으나, AI 숏폼 드라마는 3~5명의 소규모 창작팀만으로도 10일 안팎이면 완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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