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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자원으로...中 헤이룽장, 위성·로봇 산업으로 기술 경쟁력 키운다

  표준화 모듈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화 공정은 연구개발 전 과정을 관통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대량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탑재체 개발, 핵심 부품, 위성 측정·운영·제어 및 데이터 응용 등 단계가 빠르게 집적되고 있다.

  이처럼 하얼빈궁다위성회사를 '사슬 선도 기업'으로 한 헤이룽장성의 상업우주 산업은 단일 위성, 한 기업에서 벗어나 산업사슬,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되고 있다.

  하얼빈의 '빙설 자원'도 신산업의 탄생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 2월 하얼빈 빙설대세계 과학기술 빙설 시험구에서는 스마트 대형 얼음 조각 자동화 설치 로봇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로봇은 자동 자재 운반, 정밀 인양, 분사∙접착 등의 과정을 거쳐 1t(톤)에 달하는 얼음 블록을 밀리미터급 정밀도로 쌓아 올리는 작업을 마쳤다. 해당 로봇이 실제 작업에 투입되면 혹한 환경에서 시공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루이(姜文銳) 하얼빈 빙커(冰科)스마트장비회사 회장은 "하얼빈 빙설대세계와 쑹화(松花)강 채빙장이 자사의 실험장"이라며 "실제 환경에서 비전 식별, 정밀 제어 등 기술을 반복적으로 검증하고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빙설 소비에서 빙설 제조에 이르기까지 헤이룽장의 기나긴 겨울은 문화관광 열기를 넘어 신기술과 신제품의 인큐베이터로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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