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보다 고객 유지”..中 전자상거래, “가치 경쟁” 본격화
2026-08-06 12:09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8월6일]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경쟁이 트래픽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올 들어 많은 핵심 브랜드가 비효율적인 트래픽 유입에 투입되는 비용을 자발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들은 상품판매액(GMV)을 핵심 평가 지표로 삼는 대신 재구매율, 객단가, 영업이익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트래픽만으로는 이윤 증대가 어려워지자 기존 고객 유지와 이용자 경험, 상품 품질을 중심으로 한 가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ABLELIVE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 기지에서 브라질 진행자가 중국 브랜드 야디(雅迪·Yadea) 제품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플랫폼 환경 개선을 위한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얼마 전 전자상거래 플랫폼 콰이서우(快手)는 '시나리오·드라마 형식의 유입+대결형(PK) 합동 방송 판매' 등 불법적인 운영 방식을 엄격하게 단속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저속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감정을 자극해 관심을 유도하는 일부 라이브 방송의 단기적인 수익화 방식을 겨냥한 것으로, 플랫폼 생태계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