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中 산둥, 특허로 신흥산업 키운다
2026-08-10 07:2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산둥대학 고가치특허육성센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련 분야에서 124건의 특허 양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 계약 규모는 총 1억 위안(210억원)을 넘어섰다.
특허 산업화의 또 다른 핵심은 특허를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것이다.
산둥성은 산업사슬을 기반으로 중점 산업별 특허풀 구축 모델을 도입했다. 핵심 기업이 주축이 되어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를 하나로 모은 것이다. 특허풀 내에서는 교차 라이선스, 밖에서는 통합 라이선스 방식을 적용해 기술 거래와 보급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사슬에서 특허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했다.

로봇 시스템 협동 작업이 한창인 하이신(海信)비디오테크회사 생산 작업장. (취재원 제공)
산둥성에는 50개 중점 산업 특허풀이 구축돼 1천178개의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성 안팎에서 4만8천300개의 특허가 등록됐고 약 1만6천 개의 특허가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산둥성은 성 내 12개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8개 국가급 지식재산권보호센터를 설립했다. 해양,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제조, 바이오의약 등 산업을 중심으로 특허 사전심사 간소화 제도를 도입하고 패스트트랙을 전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4만1천여 개의 발명 특허가 빠르게 등록됐다. 심사 기간은 일반 절차보다 84% 단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