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10대 중 9대가 중국산...中 첨단 제조 수출의 새 “명함”
2026-08-26 16:35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싱하이투(星海圖)의 한 로봇이 지난 19일 '2026 세계로봇대회(WRC)' 전시장에 마련된 진열대에서 상품을 집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 26일] '2026 세계로봇대회(WRC)' 유비텍(UBTECH·優必選) 전시구역에서는 여러 대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중 한 로봇은 양손으로 동시에 화장품 포장 상자를 분류하며 능숙하고 매끄러운 동작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실제로 이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동차 판금 부품의 로딩·언로딩, 종이상자 적재·하역, 물류·전자상거래 소형 화물 분류 등 다양한 현장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WRC에서는 이 같은 장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탄민(譚旻) 유비텍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23%를 차지했으며, 소비자용 제품과 교육 사업 등을 포함해 고객이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해 있다"며 "현재 글로벌 로봇 시장이 활발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잭 페리 영국 48그룹 클럽 회장은 중국 로봇 산업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유럽 기업이 AI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로봇 도입을 통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