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굴착기부터 가발까지...中 제조업체, 이커머스 타고 해외 진출 “가속페달”
2026-09-02 10:22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부판판(卜盼盼) 산둥 하이퉈기계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과 미국의 많은 가정에서 정원을 가꾸거나 수영장을 만들 때 미니 굴착기를 사용한다"며 "이 같은 시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여러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량 무역 모델로 시작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위한 공장을 설립한 후 다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며 해외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올 들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한 회사의 수출액은 5억 위안(약 1천25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한 수치다.
하이퉈기계그룹이 위치한 산둥성 지닝(濟寧)시는 중국의 소형 건설기계 주요 생산 기지 중 하나다. 이곳에서 생산된 미니 굴착기는 현재 유럽·미국 이커머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산업 클러스터를 동력으로 하는 새로운 해외 진출 흐름이 중국 전통 제조업 허브를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추세다.
쑹샤오쥔(宋曉俊) 아마존 차이나 부총재는 지난해 자오저우(膠州)시의 가발, 지닝시의 미니 굴착기, 톈진(天津)시의 카펫 산업 클러스터 모두 강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7일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의 한 이커머스 물류창고에서 출하 작업에 한창인 지게차 작업자. (사진/신화통신)




